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이 10억3406만달러(약 1조4912억원)로 2023년 4분기보다 약 9배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2월 14일(한국시간)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억3406만달러로 2023년 4분기 영업이익 1억1561만달러(약 1667억7900만원)보다 약 9배 늘었다"고 웹페이지에 설명했다.
영업이익이란 매출(Revenue)에서 영업비용(Operating Expenses)을 뺀 이익이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규제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이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고 있으며 이에 전 세계가 미국 가상자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23억716만달러(약 3조3223억원)로 2023년 연간 1억6166만달러(약 2328억원) 영업손실을 1년만에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4분기 매출은 22억7163만달러(약 3조2775억원)로 2023년 4분기 매출 9억5379만달러(약 1조3766억원)보다 약 2.5배 늘었다"고 했다.
이어 "2024년 연간 매출은 65억6403만달러(약 9조4739억원)로 2023년 연간 매출 31억838만달러(약 4조4863억원)보다 약 2배 늘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디지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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