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런치풀을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영지식(ZK) 다중 모듈 생태계 만타 네트워크(MANTA)는 씨디파이(CeDeFi) 확장과 멀티DA(Date Availability, 데이터 가용) 채택을 통해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만타 네트워크는 쎄푸(前 바이낸스 커스터디)의 규제 커스터디 인프라와 미러X(MirrorX)를 통합해 보안 추적성을 제공하는 '만타 씨디파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투자자들에게 오리지널 씨파이(CeFi) 수익, 만타 퍼시픽 생태계의 디파이(DeFi) 수익, 포인트 수익(만타 토큰 보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만타 네트워크에 테더(USDT), USD코인(USDC), 랩드비트코인(WBTC), 이더리움(ETH) 등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씨파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차익 거래 수익, 만타 퍼시픽의 디파이 수익률, 만타 랩드 토큰 입금을 통한 퓨엘(Fuel), 사이토닉(Cytonic) 토큰 공개 이벤트(TGE)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드랍 포인트 등을 얻을 수 있다. 작년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220만 MANTA 상당의 토큰 리워드가 배포됐으며, USDT 스테이킹 이율은 최대 10%에 육박한다.
또한 만타 퍼시픽(Manta Pacific)은 레이어2(L2) 체인 최초로 여러개의 주요 데이터 가용성(DA) 프로토콜을 활용해 네트워크 복원력과 다중화를 강화하는 모듈형 아키텍쳐 멀티DA를 도입해 네트워크의 지속적 가동을 가능하게 했다.
만타 퍼시픽은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모듈형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600만달러 이상의 가스 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향후 패스트 파이널리티(Fast Finality)를 도입해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니 리 만타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는 "만타 네트워크의 목표는 업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듈형 DA를 활용한 최초의 L2로서 네트워크 보안, 복원력, 처리 속도를 최우선으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탈중앙화 기술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