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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전한가요”…中 관광객 19%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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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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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의 여파로 한국의 경제적·사회적 불안이 커진 가운데, 내년 1분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지난 5일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 수를 83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규모다.


관광객들이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로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런 우려는 음력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와 여행·관광업계는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지만 방한 계획이나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일본 수학여행 단체가 방문을 취소했고 전문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일행도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사태 직후 스웨덴 총리가 방한을 연기한 데 이어 미국 국방장관도 방한을 보류했고 카자흐스탄 국방장관은 방한을 취소했다. 영국 외무부는 "광화문과 대통령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일대에서 시위가 예상된다"고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 외무부도 한국 여행에 대해 "방문할 필요성을 검토해보라"고 공지했다.


이에 외교부는 주한 외국 공관에 한국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보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지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내용 등을 각국에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주 약 2%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의 인터치 캐피털 마켓의 션 캘로우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당국의 투자자 심리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탄핵 표결 불성립에 대한 일부 실망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된 리스크로 인해 원화의 근본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출처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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