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고공 행진하던 금값…“올해 3000달러는 안갈 듯”
2
내일은없다
01-07
조회수 3
추천 0

골드만삭스, 연준 금리 인하 속도조절에 전망치 수정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금값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가서야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말 전망치는 온스당 2910달러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작년 11월 예측했으나 이를 수정한 것이다. 


전망을 조정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줄면서 금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것도 전망을 낮춘 요인이 됐다. 


리나 토마스 등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하면 금 수요도 위축될 것으로 봤다. 


금 가격은 지난해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7%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


최근에는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올해 금리인하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을 75bp(1bp=0.01%포인트)로 잡고 있다. 이전 전망치인 100bp보다 작은 것이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더라도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봤다. 


 


 


 

이승훈(wavelee@edaily.co.kr)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