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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격인상 본격화..."환율 급등으로 원가부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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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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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식품업계의 가격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그래도 재료비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가격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던 식품업체들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재료 수입가격 부담이 커지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16일 청정원 마요네즈와 후추, 드레싱 가격을 각각 올린다. 프레시마요네즈(300g)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100원에서 3380원으로 9.0% 인상된다.


순후추(50g)는 3680원에서 4380원으로 19.0% 오른다. 이 밖에 드레싱류 가격은 평균 23.4% 오른다.  


오리온은 지난달 초코송이, 오징어땅콩 등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인상했으며, 해태제과도 홈런볼, 포키 등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올렸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15일부로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달 포카리스웨트와 데미소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 인상하는 등 평균 6.3% 인상했고, 오뚜기는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이 밖에 많은 식품기업들이 가격인상을 두고 내부 검토가 한창인 상황이다. 


식품 가격은 소비자가 체감하기 쉬운 민감한 품목으로, 인상 시 소비자 반발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가격인상 단행에 나서는 것은 환율이 너무 올라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기업들로서는 눈덩이처럼 원가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80원대를 넘어섰으며, 이달 중 1500원 돌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높아지면 기업으로서는 가격을 올리든 비용을 줄이든 돈을 메꿀 수밖에 없다"며 "수출기업들은 고환율이 이익이 되겠지만 내수비중이 높은 식품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이코노미뉴스(https://www.food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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