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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입 물가 두 달 연속 상승…국내 소비자 물가 자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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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원 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탓에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9.03(2020=100)으로, 전달(10월·137.55)보다 1.1% 올랐다. 두 달 연속 오름세이며, 지난해 같은달 대비 3.0%올라 3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품목별로 한 달 사이 농림수산품(2.6%), 1차금속제품(1.9%), 석탄·석유제품(1.7%) 등에서 상승폭을 보였다.


이 같은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실제 10월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평균 74.94달러였지만, 11월에는 72.61달러로 3.1%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평균 1천361.00원에서 11월 1천393.38원으로 2.4% 뛰었다.


11월 수출물가지수는 130.59로 집계됐다. 지난달(128.54)보다 1.6% 높아지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7.0% 올랐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탓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 석탄·석유제품(2.6%), 화학제품(1.3%)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올렸다.


11월 무역지수(달러 기준)의 경우 수출물량지수(116.83)와 수출금액지수(131.16)는 1년 전보다 각각 1.4%, 0.3% 떨어졌다.


수입물량지수(107.40)는 0.5%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129.82)는 2.7%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2.88)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 올라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가격은 3.2% 내렸으나 수출가격은 1.1% 올랐기 때문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108.51)는 수출물량지수는 하락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올라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영남일보 이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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