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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년만에 400달러 넘었다…사상최고까지 9달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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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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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10일(현지시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달러 위에서 마감했다. 모간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과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호조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날 2.9% 오른 400.9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씩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 위에서 마감하기는 2021년 11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 자체가 이날까지 총 5번에 불과하다.


이제 테슬라는 2021년 11월4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409.97달러까지 9달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테슬라의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는 414.50달러이다.


이날 테슬라 낙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리고 자신의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지분이 테슬라의 펀더멘털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확장시켰다"고 지적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7500달러를 폐지한다면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느려지며 전기차 주도권을 중국에 뺏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완전한 전기차가 전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이 30% 이상인 반면 미국은 8% 수준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지난 3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8만대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도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퓨처 펀드 액티브에 따르면 4분기가 3주 가량 남은 가운데 4분기 들어 중국에서 신차로 등록된 테슬라 전기차는 14만1000대로 집계됐다. 이 같은 테슬라의 중국 내 신차 등록 속도는 3분기보다 빠른 것이다.


테슬라는 오로지 분기 전기차 인도량만 발표하고 주간이나 월간 및 지역별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과 기관 투자가들은 자동차 보험 계약을 추적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추이를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61.4%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미국 대선일인 11월5일부터 65.1% 올랐다. 머스크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지한 만큼 테슬라가 유무형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특히 테슬라가 내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 가운데 현재 주별로 받아야 하는 로보택시 승인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가 정비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캔터 피츠제랄드의 애널리스트인 안드레스 셰퍼드는 이날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자율주행에 대해 더 낙관적이 됐다"면서도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중립적인 만큼 좀더 나은 매수 진입 시점을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테슬라에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365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현재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대비 116배에 거래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67달러이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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