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8.84포인트(0.28%) 상승한 39,269.3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56포인트(0.42%) 오른 2,746.12를 나타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엔 환율이 151엔대로 올라선 가운데 일본 증시는 수출 관련주 주도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NAS:NVDA)가 반독점 조사 이슈로 급락한 데 따라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우려는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전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총국)은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엔비디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주요 정책 회의 후 내년에 보다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 밝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를 대기하며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오른 151.3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