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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하락...中 ‘반독점법’ 조사에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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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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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하락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데 더해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관망세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0.59포인트(0.54%) 하락한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0.61%) 내린 6052.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3.08포인트(0.62%) 밀린 1만9736.6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2.55% 하락했다. 중국 규제당국이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사흘 연속 밀리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을 -4.44%로 떨어뜨렸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반도체 설계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이날 5.57%하락했다.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밀린다”는 이유를 들어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이날 전장 대비 5%대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은 1% 이상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55%)·애플·구글 모기업 알파벳(0.49%)·테슬라(0.15%)는 오르고 엔비디아·아마존·페이스북 모기업 메타(1.64%)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장중에 247.24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61% 오른 246.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 주가도 장중에 230.08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그러나 종가는 전장 대비 0.39% 밀린 226.15달러에서 멈춰 섰다.


한편 시장은 오는 11일 발표될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지난달 수치(0.2%·2.6%)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일경제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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