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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랠리 계속될까…"옵션 시장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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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러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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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상승세 계속될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문수진 기자]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했다. 이에 레버리지 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 고래와 마켓 메이커의 포지션이 어떻게 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선물이 현물 시장 대비 20%의 연간 프리미엄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 3월 24일로, 당시 비트코인은 7만달러(약 9937만원) 수준을 회복했다. 그에 앞서 같은 달 13일 비트코인이 최고치인 7만3757달러(약 1억471만원)에 도달했을 때도 비트코인 선물은 20% 미만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다. 다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투자자의 심리를 부추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는 지난 4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화폐 옹호자로 잘 알려진 폴 앳킨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으로 지명했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검열 방지 기능을 칭찬하며 "새로운 기술은 피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역시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금의 직접적인 경쟁자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위험 때문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도 1070억달러(약 151조8972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간과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과 채권을 발행해 온 상장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은 오는 2025년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강세 추세를 평가하려면 비트코인 옵션 시장을 살펴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공통된 조언이다. 선물 계약과 달리 옵션 트레이더는 콜(매수) 및 풋(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므로 수요 불균형을 분석하면 시장 심리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이후 데리빗(Deribit)에서 풋 옵션 미결제약정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콜 옵션보다 48% 뒤처졌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이 비트코인의 10만달러 이상 랠리의 원동력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트레이더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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