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윤석열·한동훈 긴급 독대...尹대통령이 韓대표에 요청9
경제경제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오후 중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독대(獨對)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윤 대통령이 요청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상계엄 사태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 문제를 비롯해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긴급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며 “조속한 집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계엄 선포 당일(3일)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한 사실과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윤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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