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다.
6일 오전 10시4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55포인트(0.84%) 내린 2421.30을 나타낸다. 이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10시14분부터 하락 전환해 2419.63까지 밀렸다.
이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코스피에서 개인은 2815억원, 외국인은 33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낸다. 기관이 홀로 273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지난 4일부터 줄곧 코스피에 대해 순매도세를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고려아연 (1,909,000원 ▼91,000 -4.55%)의 강세로 철강및금속이 홀로 8%대 상승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3%대, 건설업, 통신업, 운수장비, 통신업이 2%대,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이 1%대 약세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고려아연이 17%대 강세를 나타낸다. LG에너지솔루션 (389,000원 ▲7,000 +1.83%)과 신한지주 (51,400원 ▲1,600 +3.21%)는 1%대 강세다. 삼성전자 (54,000원 ▲300 +0.56%), 삼성바이오로직스 (962,000원 ▼2,000 -0.21%)는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 (166,300원 ▼6,700 -3.87%)는 3%대, POSCO홀딩스 (263,000원 ▼3,500 -1.31%)는 2%대, 현대차 (204,500원 0.00%)와 셀트리온 (179,900원 ▼1,100 -0.61%), 네이버(NAVER (204,500원 ▲500 +0.25%))는 1%대 약세다. 기아 (94,400원 ▲400 +0.43%), 삼성물산 (120,600원 ▼900 -0.74%)은 약보합세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