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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계획, 내년 4월로 3개월 또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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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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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플러스)가 증산을 또 미뤘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인용해 OPEC+가 이날 정례회의에서 당초 내년 1월부터 증산(기존 감산 규모의 축소)하려던 계획을 내년 4월로 3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증산을 시작하더라도 당초 계획보다 느리게 진행한단 방침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는 국제유가 부양을 위해 2022년부터 합의한 일련의 조치에 따라 하루 586만 배럴을 감산 중이다. 여기엔 OPEC+ 차원의 감산 200만배럴, 8개 회원국의 1차 자발적 감산 165만배럴, 이들 8개 회원국의 2차 자발적 감산 220만배럴이 포함된다.


이번 회의에선 OPEC+ 차원의 감산과 8개 회원국의 1차 자발적 감산은 각각 2026년 말과 2025년 말까지 유지하고, 8개 회원국의 220만배럴 자발적 감산은 4월부터 점진적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OPEC+의 증산 계획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브라질, 캐나다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공급 증가로 계획이 틀어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OPEC+가 증산하지 않아도 내년 세계 시장엔 원유 공급이 수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전망에 원유 가격은 7월 초 이후 18%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원유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5일 오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보합권에 머물며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은 OPEC+가 증산을 억제하더라도 내년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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